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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 빠졌을때 병원가야하나요?

발톱 빠졌을때 병원가야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운동을 하다가 혹은 집에서 청소하다가 책상 다리에 부딪혀 발톱 빠져본 적이 많습니다. 엄청 아프기도 하고 걷기도 힘들어서 곤욕스러운데요. 저는 발톱 빠졌을때 병원을 간 적이 한번도 없더군요. 이상하게 발톱이 빠지면 알아서 잘 자라더군요. 발톱이 예쁘게 전부 다 빠지면 차라리 괜찮더군요. 그런데 피가 나고 발톱이 깨져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발톱이 빠졌는데 피가 났다고 하면 2차 감염을 조심해야합니다. 상처부위를 철저하게 소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거즈로 가볍게 눌러주는 정도로 지혈해줍니다. 알콜로 소독하면 연약한 상처부위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소독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또한 여름이라면 양말을 신고 운동화를 신는 것 보다는 슬리퍼는 신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이 빠진 부위가 자꾸 부딪혀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살이 아물때까진 소독약을 잘 발라주고 통풍이 잘 되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붕대를 감거나 밴드를 붙이게 되면 오히려 상처가 잘 낫지 않습니다. 



발톱이 새로 자라날때까지는 축구와 같은 구기종목은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다친 곳이 또 부딪히지 않게 조심하셔야 하겠네요. 발톱이 새로 자라다가 살을 파고 들어 염증이 생기는 것 같으면 이럴땐 병원을 가셔야 합니다. 발톱이 살을 너무 파고들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발톱만 빠지고 다른 문제가 없다면 병원을 굳히 갈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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